나트랑 크라운 가라오케 다녀온 이야기 좀 풀어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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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트랑은 몇 번 왔지만 가라오케는 늘 아무 데나 들어갔다가 계산할 때 놀라곤 했습니다 이번엔 미리 알아보고 반동 쪽 크라운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
낮에는 그 유명한 나트랑 해변에서 실컷 놀았는데 햇볕이 어찌나 센지 저녁 되니 어깨가 다 익었더군요 숙소에서 잠깐 눈 붙였다가 일행 셋과 밤 아홉시쯤 나섰습니다
가는 길에 환전을 깜빡해서 근처 금은방에 들렀는데 환율이 공항보다 훨씬 나아서 조금 억울했습니다 (공항에서 바꾼 돈 생각하니 아직도 쓰립니다)
크라운은 한국식이라 사장님도 한국분이고 시스템 설명을 쭉 해주시더군요 저희는 세 명이라 3인 세트로 잡았고 TC는 인당 백삼십불 소주랑 맥주는 무제한이라 안주까지 기본으로 깔리니 마음이 편했습니다
룸이 생각보다 넓고 음향도 괜찮아서 오랜만에 목청껏 노래를 불렀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발라드만 부르는 통에 분위기가 축 처질 뻔했지만 그것도 나름 추억이더군요
초이스는 강요가 없어서 좋았고 인원별로 TC 숏 롱 가격이 미리 정해져 있으니 계산이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폭탄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를 만큼 담백하게 놀다 왔습니다
새벽에 숙소 돌아오는 길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그날 하루가 참 알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나트랑 오시는 분들 비교 기준 삼기 좋은 곳이라 적어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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